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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신교發, 집단감염...병고침 순례가 원인(TBS김어준의 뉴스공장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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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1-04-14 13:36 / 조회 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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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이헌주 사무국장 / 교회개혁실천연대 

김디모데 목사 / 예하운선교회

 

진행: 

김어준


진행자 :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석 달 전에 있었습니다. 최근에 저희는 이제 특별한 명칭이 없어서 순례예배단이라고 명칭으로 부르고 있는데 교회를 여러 군데 순회하면서 예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통해 또 IM선교회발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을 했어요. 그래서 이 문제 한 번 짚어볼까 합니다. 지난 IM선교회 때 모셨던 분들입니다. 

자, 이번에는 굉장히 이제 처음 들어보는 유형입니다. 그러니까 1군의 교인들이 교회를 전국적으로 돌면서, 한 지역도 아니고. 뭐 영남, 호남 할 것 없이 그리고 경기 다 포함해서 경기, 서울 다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돌면서 예배를 하고 그런데 그 예배를 하면서 이제 코로나를 치유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유형은 제가 처음 들어본 것 같은데 이전에도 이런 유형이 있었습니까? 


이헌주 : 이전에도 이렇게 병 고침이나 아니면 여러 가지 은사적인 집회들이 순회하면서 다니는 분들은 과거에서부터 있었고요. 


진행자 : 그런데 부흥하신, 부흥사 분들이나 그런 분들이 이렇게 집단으로 쭉 움직이는 게 있었나요, 과거에도? 


이헌주 : 그렇죠. 이번에는 또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굉장히 좀 독특하다라고 볼 수 있고요. 코로나19 판데믹 시기에 어떻게 보면 좋은 재료를 얻게 된 거죠. 코로나19를 우리가 좀 이겨낼 수 있다, 기도해서 치유할 수 있다, 이런 명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 유혹적으로, 또 매혹적으로 들렸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코로나를 치유한다고 하면서 코로나 이제 엄청나게 확산시키는 이제 구심점이 되어버렸거든요. 


이헌주 : 이게 한국 교회가 가지고 있는 아주 이제 나쁜 문화, 어쩌면 나쁜 전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 교회 안에 뿌리 내린 무속화 현상이라고 좀 볼 수 있습니다. 

무속신앙의 특징이 뭐냐면 치병기복신앙이거든요.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병을 치유하고 복을 빌어주는 것. 병 고치고 복 빌어주는 그런 무속신앙의 개념이 이제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뿌리를 내린 거죠. 그런데 이런 무속신앙의 또 다른 특징이 뭐냐면 도덕성을 강조하지 않고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 전제하지 않는 모습들도 또 그 가운데 있어요. 굉장히 개인적이고요. 그런데 이런 모습은 사실 성서를 기초해서 살아가고, 또 성서에 기초하고 있는 교회의 모습은 아니거든요. 교회는 성서의 가르침을 토대로 좀 사유하고, 또 그러면서 진리와 진실을 좀 추구하고요. 또 시대를 분별해서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또 용기 있게 어떤 행동하고, 또 저항하는 정신이 교회에 있는데 그런 것들은 다 없어지고 그냥 무속적인 그 모습만 남겨진 교회, 한국 교회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영상보기

https://youtu.be/SzjPyytuo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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