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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성폭행 시도’ 미투 폭로에…“곧 잠잠해져” 해당 성당, 신자들에 문자 논란 [동아일보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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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8-03-02 07:29 / 조회 9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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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성폭행 시도’ 미투 폭로에…“곧 잠잠해져” 해당 성당, 신자들에 문자 논란

김갑식 전문기자 2018-02-26

성폭행 시도가 폭로된 한 모 신부 사건과 관련해 천주교수원교구가 교구장 명의의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정직은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한 모 신부가 주임 신부로 있는 해당 성당 신자들에게는 “사흘 정도만 보도거리가 없으면 잠잠해진다”는 문자가 보내진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논란도 일고 있다.

(중략)

한편 개신교계의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다음달 2일 ‘교회 내 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를 연다. 7월 ‘기독교 반(反)성폭력센터’ 개소를 앞두고 준비한 행사다. 온라인으로 사례 접수를 받고 비공개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미투 바람을 타고 제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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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80226/88870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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