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언론보도

신천지 이만희, 과거 소장서 “난 구원자 아니다” 진술[cbs 1/29]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3-01-30 13:44 / 조회 2,670 / 댓글 0

본문

신천지 이만희, 과거 소장서 “난 구원자 아니다” 진술
법원에 거짓 진술? 아니면 신도들에 사기?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2013.01.29  02:54:53       





 
자신이 보혜사이자 구원자라고 주장하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과거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신은 구원자가 아니라고 진술한 사실이 있음이 ‘특별기획 한국교회를 지키자 신천지 OUT’을 진행 중인 CBS 취재 결과 드러났다.

CBS가 입수한, 이만희가 지난 2006년 2월 이단 전문가 진용식 목사(안산 상록교회)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면서 당시 수원지법에 낸 소장에 의하면 이만희는 자신은 보혜사도 아니고 그렇게 가르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수된 소장은 이만희가 소장 접수한지 1년여 만인 2007년 1월 고소를 취하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소장에서 이만희는  “(고소인이) 보혜사 성령, 인치는 천사, 어린양, 이 시대 구원자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신천지 신도들에게도 이같이 교육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진술했다.
또한 그는 신천지 홈페이지나 발전사에 공공연히 적시했던 ‘박태선 전도관 입교’ 약력과 육체영생에 대해 가르친 사실 역시 부인했다.

이로써 만약 소장에 기록된 이만희의 진술이 진짜라면 그는 신도들에게 사기를 친 것이 된다. 1984년 신천지 창립이후 약 10만 여명의 신도들을 이끌어 오면서 그동안 자신은 육신이 죽지 않는 이 시대 구원자이자 보혜사라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반대의 경우라면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 소장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돼 비도덕적이라는 비난을 피할 길이 없게 됐다.
 


원문보기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