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7월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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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07-11 15:33 / 조회 453 / 댓글 0본문
2025년 7월,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기도제목
1. 새정부 이후, 혼란의 시대를 극복하고 주체적인 신앙으로 하나님의 거룩을 실천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지난 탄핵 정국과 대선의 시간을 보내며, 사회적 대립의 중심에 있던 교회와 성도들이 온전한 회복의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닌 나그네된 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철저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보다 극우적 정치 목적을 앞세워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상처 입힌 교계지도자들의 철저한 회개와 공동체적 사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2. 이태원 참사 1000일(7/24)을 맞으며, 온전한 진상규명을 통해 정의와 생명의 사회가 되게 하소서.
2022년 10월 29일, 수많은 생명이 한순간에 희생된 비극이 1000일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진상조사가 제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참사의 진상이 온전히 밝혀지고, 책임자들이 정직하게 책임을 지며, 정치적 이해가 아닌 우리 일상에서 지켜져야할 생명과 안전에 대한 존중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오송지하도 참사 등 각종 사회적 참사에 대해 끝까지 책임있는 대처가 이뤄지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3. 일터에서 숨지는 노동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에서 삶의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는 오후 늦게 일자리를 찾아 나선 이에게도 노동을 통한 삶의 존엄을 이어가도록 합니다. 최근 삼립빵공장, 태안발전, 대한전선, CJ택배, 인천환경공단 등 수많은 노동자들이 그들의 일터에서 작업 중 사망하였습니다. 단순히 사고로만 볼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도록, 무엇보다 다양한 노동자들이 속한 공동체이자 그들이 흘린 땀으로 드려지는 헌금으로 운영되는 교회가 이 문제에 더욱 앞장서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4. 한국교회가 성장주의와 물신주의를 회개하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오게 하소서.
교회문제상담소에는 교회지도자들의 재정 남용과 횡령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상담요청만 20%가 넘고, 직접적인 사안이 아니더라도 결국 돈과 권력을 누가 차지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되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교인 수와 자본을 성공이라 여기며 종교 기업화 되어가는 한국교회가 다시 말씀으로 바로 서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삶의 따라 이웃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이땅에 이루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