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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3월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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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6-03-11 14:28 / 조회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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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기도제목] 



1. 교회 안의 권위주의와 폭력을 회개하며, 건강하고 민주적인 목회 문화가 자리잡게 하소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막말 논란을 통해 드러난 한국교회 목회 문화의 어두운 단면을 돌아봅니다. 교회 안에서 발생한 상처와 폭력이 침묵과 2차 가해로 덮이지 않게 하시고,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도록, 교회 안에 권위주의적 문화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견제와 책임이 작동하는 건강하고 민주적인 목회 문화가 자리 잡도록 기도합시다.



2. 한국교회가 공공성과 윤리성을 회복하여 신뢰받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소서

‘2026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기윤실)’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사회의 깊은 불신이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상황이 일시적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굳어지는 흐름이라는 점과 교회와 목회자·교인에 대한 평가가 모두 낮게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더 아픈 현실을 마주합니다. 한국교회가 교회의 이익을 앞세우는 태도와 불투명한 재정, 배타적 태도를 깊이 성찰하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말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증언하여 사회 안에서 신뢰받는 공동체로 새로워지도록 기도합시다.



3. 복음이 정치 이념과 권력의 도구로 왜곡되지 않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소서

미국과 한국의 복음주의 일부 지도자들이 정치 권력과 결합하여 전쟁과 특정 정치 지도자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며, 교회가 복음을 이념과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신앙이 특정 정치세력이나 국가주의적 열광에 종속되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권력에 아첨하는 종교가 아니라 진실과 정의를 말하는 예언자적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신앙이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는 도구가 아니라,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길을 찾도록 기도합시다.



4. 전쟁의 폭력이 멈추고,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생명이 보호되는 평화의 길이 열리게 하소서

중동의 전쟁의 폭력 속에서 초등학교가 폭격당하고 어린이와 민간인이 희생되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안보 논리와 전략도 천하보다 귀한 생명의 가치보다 앞설 수 없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폭격과 보복, 증오의 악순환이 멈추어 전쟁이 속히 종식되길 기도합시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들과 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의 모든 이웃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한국교회가 이들의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5. 예장합동교단의 비성경적이며 반사회적인 여성안수불가 헌법 개정 시도가 멈추게 하소서

예장합동 교단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 강도사 제도’ 관련 헌법 개정 수의 과정 속 여성에 대한 차별적 언어가 멈추길 기도합니다. 여성의 지위 향상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목사와 강도사 직분을 남성에게만 한정하려는 시대착오적 규정이 교단 헌법에 새겨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동등한 존엄으로 창조하셨음을 기억하며, 여성 사역자들이 부르심에 따라 자유롭게 사역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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