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식

공지사항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예장합동 제111회 총회에 대한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의 평가를 담은 입장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6-09-23 10:53 / 조회 24 / 댓글0

본문

43d5b8ea6e26c688a3d1899cbc76439e_1790128383_6561.jpg
43d5b8ea6e26c688a3d1899cbc76439e_1790128383_1753.jpg
43d5b8ea6e26c688a3d1899cbc76439e_1790128382_067.jpg
43d5b8ea6e26c688a3d1899cbc76439e_1790128382_7857.jpg
43d5b8ea6e26c688a3d1899cbc76439e_1790128381_3496.jpg
43d5b8ea6e26c688a3d1899cbc76439e_1790128383_5903.jpg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 거짓 쇼는 끝났다! 여성 안수 시행하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정영교 총회장) 총회는 이번 제111회 정기총회를 통해 그동안 자신들이 숨겨왔던 모든 속셈을 다 드러내고 말았다.


1.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에 내몰린 예장합동


예장합동 교단은 몇 년 전부터 여성 사역자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똑같이 신대원을 졸업하고도 남성과 다르게 오직 전도사로만 머물며 하나님께 받은 소명과 역할, 지위와 처우에 막대한 불이익을 받아오던 여성 사역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신통해 보였다. 그러나 갈수록 꼼수에 불과하다는 게 드러났다. 여성 사역자들의 차별과 불이익은 교단의 역사만큼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전통이요, 관행이라 새삼스러울 게 없다. 그러나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여성 처우 개선에 나서게 된 결정적 변화가 있다.


우리나라 사회 각 분야에서 갈수록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져 미국보다 앞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기까지 했으며, 성평등 인식도 이젠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예장합동 교단과 비슷한 보수 신학을 표방하던 대다수 예장 계열 교단도 어느 순간 여성 안수를 받아들여 이미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총신 신대원을 졸업해 합동 교단 교회에서 일하던 많은 여성 사역자가 속속 다른 교단으로 이적해 목사로 일하는 엄연한 현실을 더는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동 교단의 시대착오적 행태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여성들의 실망까지 겹치며 교단의 교인 수가 1년 사이 12만 6,594명(5.6%)이나 줄었다고 이번 총회 스스로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예장합동 교단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래서 교단 내 여성과 여성 사역자들을 묶어두기 위해서라도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2. 제111회 총회는 여성을 드러내 놓고 조롱하고, 멸시했다.


그러나 남성뿐인 예장합동의 목사, 장로들 가운데 여전히 많은 수가 여성은 남성 앞에 나서서 가르치는 걸 금하는 게 창조와 교회 운영의 원칙이라 믿으며, 여성 안수(목사, 장로, 안수집사)를 허용하면 교단 신학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여성 사역자들의 여망과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여성 안수를 허용한다면 교단과 교회의 터줏대감인 이들의 심기를 거스르게 된다는 걸 알기에 결국 꼼수가 발동된다.


즉, 여성의 강도권을 일단 허용하되, 이건 결단코 여성 안수로 가는 길이 아니라는 쐐기를 박기 위해 굳이 헌법에 ‘목사는 남성만’이라는 조항을 넣어 터줏대감들을 달래려 한 것이다. 결국 여성 사역자들은 다시 한번 교단 보호라는 명목을 위한 수단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이번 총회에서 제대로 된 변화를 바라는 이들이나 터줏대감이나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는 가운데 어설프게 부결되고 말았다. 예장합동은 여성과 여성 사역자에 대한 오랜 무시에 더하여 그보다 더한 조롱과 멸시를 자행한 것이다.


3.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에 속지 말고, 여성 안수 주장하자.


이미 합동 교단의 위기는 심각하다. 이번 총회에서 급격하게 줄어든 교세로도 확인되었지만, 그동안 정통 신학이라 목 놓아 외치던 주장들도 설득력을 잃었고, 미래도 암담하다.


그래서 당장 교회 담임자가 줄어드는 것이라도 막아보자며 정년 연장안을 매번 올려놓지만, 더 악화될 사회적 이미지의 우려와 젊은 층의 반발로 이번에도 부결되었다.


‘보수 신학은 역시 총신(합동)’이라는 주장은 이미 옛말이 되었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꼴통 교단에 대한 외면은 갈수록 더하다.


단언컨대, 여성 안수는 신학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오랜 관습을 진리로 믿으려는 게으름과 무지의 문제다. 반대의 선봉에 선 많은 이들도 이를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한 당당한 신학적 토론을 두려워하고, 피한다. 여성 안수에 대한 논쟁이 불붙는 순간, 그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진리로 선전해 온 허상이 밝혀지고, 무너질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결국은 둑이 터질 것이다. 끝내 둑이 터지지 않는다면 그전에 예장합동이 망할 것이다. 이제 예장합동은 더는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이라는 그럴듯한 말장난 속에 숨으려는 비겁함을 끝내라. 그리고 온 세계의 절반이요, 교인의 70%인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인격과 지위를 가진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마땅히 공교회의 목사, 장로, 안수집사로 일하도록 길을 열어라. 또한 여성들이여! 총회가 뭔가 그럴듯한 여성과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을 해 줄 것으로 더는 기대하지 말고, 입을 열어 목사, 장로, 안수집사로 일하겠다고 함께 힘껏 외치자.


우리의 주장


1. 예장합동은 강도권 운운하며 여성들을 우롱해 온 죄악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라.


2. 예장합동은 하나님의 인간 창조 원칙과 시대 발전의 대의를 인식하여 여성 안수 즉각 도입하라.


3. 여성들이여! 더는 예장합동의 노골적인 여성 차별과 교묘한 꼼수에 기대지 말고, 당당히 여성 안수를 외치자.


2026년 9월 21일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