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케치] 2026 교단총회 참관활동 정책제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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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6-09-10 15:56 / 조회 9 / 댓글 0본문

2026년 9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공간이제에서 2026 교단총회 참관활동 출범 및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책제안 기자회견은 주요 교단의 총회를 앞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단총회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입니다. 올해는 "한국교회는 공교회성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건강한 목회자 세대교체를 위한 교단의 제도적 역할의 주제로 남오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합리적 총회 운영을 위한 구성원 다양화 요구의 주제로 김종미 대표(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권력정치를 넘어선 공교회적 리더십의 정립과 개선의 주제로 박성철 목사(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 소장)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남오성 목사는 건강한 목회자 세대교체에 대해 "목회자의 세대교체는 사적인 인수인계가 아니라 복음의 사명을 이어가는 공교회적 사건"이라며 교단총회가 방관하지 말고 공교회적 제도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원로목사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교단 차원의 적정한 은퇴 보수 기준과 은퇴 지원 기금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세속적 스펙 경쟁과 연줄 정치를 막기 위해 '교단 표준 청빙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청빙 이후 리더십 안착을 위한 돌봄 구조 및 상설 갈등조정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미 대표는 "22년간의 참관활동으로 의사결정 인식은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50대 이상 남성 중심으로 독점된 구조가 공교회성을 상실시키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주요 교단의 사례를 들며 배제보다 참여를 선택하는 것이 공교회성 회복의 출발점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여성과 청년 총대 할당제의 법제화, 총대 후보군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도화, 여성·청년 관련 안건의 의지적 채택을 강력히 제안했습니다.
박성철 목사는 공교회적 리더십 정립에 대해 "한국교회 위기의 본질은 외부가 아닌 내부의 권력정치와 리더십의 왜곡에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교회와 교단의 사유화, 권위주의, 성장지상주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종교중독 예방을 위한 신학적·심리학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독교의 몰락은 교인 수 감소가 아닌 내적 부패와 지도자의 타락에서 온다"라며 몰락의 본질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한 교회 리더십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교단의 총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책임을 다하는 총회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도 이를 위해 지속해서 제안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진행되는 교단총회 참관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