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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긴급토론회' 잔해 속의 그리스도 - 가자의 인종학살과 한국교회의 맨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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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11-12 16:43 / 조회 1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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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화), 교회개혁실천연대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연대로 긴급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가자지구 봉쇄와 학살이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는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100년이 넘도록 지속된 폭력과 억압의 역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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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에는 권지성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뮨터 아이작 목사(베들레헴 루터교회)가 함께했고,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성한 님(MCC), 송강호 님(개척자들), 이시종 님(더불어숲평화교회), 

임영신 님(Imagine Peace)이 참여하여 각자의 현장에서 느끼는 고통과 평화의 가능성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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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성 교수는 '시온주의 신화의 신학적 해체'라는 발제를 통해

“시온주의는 성서가 지지하지 않는 인종적, 식민주의적 이데올로기로, 그 신학적 정당성은 이미 무너졌다. 

최근 미국 복음주의 내에서도 가자지구 학살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폭력에 대한 신학적·윤리적 각성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예언 성취’로 포장되던 기독교 시온주의는 더 이상 폭력과 인종청소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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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땅‘을 특정 민족의 영구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와 언약이 실현되는 조건적 공간으로 제시한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시온주의적 점유 신학을 거부하고, 학살과 억압 속에서 신음하는 팔레스타인 민중과 

연대하는 윤리적 신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성서가 요구하는 참된 회심이며,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오늘의 역사 속에서 실천하는 길이다”라고 말하며, 한국교회가 가져야 할 바른 시각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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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출신의 기독교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뮨터 아이작 목사는 

<왜 세계는 팔레스타인 제노사이드에 침묵하는가_동연출판사> 저작을 통해 이야기 하듯 

현재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단순 ‘분쟁‘이 아닌 ’학살‘로 명명되어야함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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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함께 연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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