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파이팅] 고신총회의 손현보 목사에 대한 입장 재정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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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5-10-01 14:36 / 조회 319 / 댓글 0본문



지난 9월 23일,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총회참관활동의 일환으로 예장고신 총회 장소인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기자회견과 피켓팅을 갖고 최근 고신총회가 보여준 손현보 목사에 대한 성명에 대해 비판하고 손현보 목사의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기윤실과 함께 총회를 지켜보고 저녁회무가 시작되기 전 총대들을 향해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실난의 눈초리와 수고한다는 격려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발언에 참여하신 김정태 목사님의 발언문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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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를 치리하여 고신 교단의 고결함을 회복해 주십시오"
(김정태 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타교단 소속인 제가 고신총회 현장에 와서 이런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니 슬픈 일입니 다. 그동안 우리는 오순절, 감리교, 합동, 통합 등 대형 개신교단들이 돈, 표절, 세습, 성 범죄 등으로 하나씩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고신교단 차례인가 봅니다. 타교단 들이 교회 내부의 문제로 사회적 조롱과 손가락질을 받은 것에 비해 고신교단은 시민을 적으로 삼은 계엄과 탄핵과 내란을 옹호한 손현보 목사 옹호로 인한 것이어서 더욱 심 각합니다. 시민들의 고신교단과 한국교회를 향한 분노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대로 가면 선교는 불가능해지고 맙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을 모르는지 고신교단은 이 사태를 종교탄압'이란 말로 호도하고 있습니다. 참 해괴한 논리입니다. 제가 그쪽 편에서 이름 붙여 본다면, 손현보 목사 탄압 이나 고신교단 탄압이 적당할 겁니다. 그런데 애꿎은 타종교까지 끌어들여 '종교탄압'이 라니 누가 이해하겠습니까? 오늘 교주가 구속된 통일교까지 포함하는 용어입니까? 이런 식의 적반하장격 이름 붙이기와 손현보 옹호야말로 지난 반년 이상을 추운 길거리에서 내란과 맞서 싸웠던 시민을 탄압하는 행위입니다. 정부의 종교탄압이 아니라, 손현보와 민주 시민탄압이 더 정확한 명칭일 겁니다.
저는 고신 교단을 향해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 현재는 통합교단 목사이지만, 모태에서 고등학교까지 죽 고신교단에서 자랐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지금도 고신 교회를 다니고 계시구요. 저는 고신교회에서 엄격한 주일성수, 굴하지 않는 말씀 순종, 일제의 미신적 천황숭배에 대한 용감한 신사참배 거부, 순교를 각오한 기꺼운 투옥 같은 이야기를 귀가 닳도록 들었고 깊이 감동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랬던 고신교단이 도대체 왜 이 길을 가는 것입니까?
만약 지금도 그런 자부심이 있다면 고신교단이 할 일은 손현보 목사 옹호가 아닙니다. 오히려 온갖 영적 쓰레기들의 총집합인 무속들과 결탁하며 우상숭배를 일삼았던 지난 권 력과 싸워야 했습니다. 총 칼 장갑차 포승줄 영현백까지 동반한 계엄령으로 국민을 죽이 려 했던 그 권력을 향해 교단의 명운까지 걸고 항거하다 당당히 감옥도 가야 했습니다. 그것이 누가보아도 참 고신교단다운 일이었을 겁니다. 다시 말해 손현보 옹호는 고신교 단의 정체성을 뿌리째 거절하는 행위이지 고신교단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고신교단 총대들께 부탁드립니다. 미움과 저주를 퍼부으며 실정법 위반으로 잡혀 들어 간 손현보 옹호를 멈추어 주십시오. 손현보란 인물 뒤에 숨어 현대판 신사참배 같은 이 일에 동참하지 말아 주십시오.
오히려 과감히 손현보라는 암을 제거하고, 사랑의 목자이 신 예수님의 뒤를, 원수 사랑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님의 뒤를 따라가 주십시오. 더 바란 다면, 미신에 심취한 권력을 용인하고 후원했던 과거까지 뉘우치고 고결한 교회를 회복 하여 주십시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