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예장합동의 '복음주의권 6개 단체 조사 결의'에 대한 공개 질의서



 

예장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대구 반야월교회)103회 총회에서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요청한 '한국교회 일각에서 현재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들의 설립 목적과 성격에 대한 연구의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해당 안건에서 언급된 6개 단체(기독연구원느헤미야·교회개혁실천연대·성서한국·좋은교사운동·청어람ARMC·복음과상황)는 예장합동이 대체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이런 조사를 시행하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아 아래와 같이 유감을 표하며 공개적으로 질의합니다.

 

1. 6개 단체는 교육, 교회 개혁, 교육 개혁, 언론 등 각각 저마다의 고유 영역을 갖고 활동하고 있고, 사안에 따라 협력하는 관계이기는 하나, 특정 사안에 대한 입장은 저마다의 판단 기준과 절차를 따라 독자적으로 결정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6개 단체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것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바, 교단 내 특정인의 자의적 판단이 아니라면 교계의 어떤 단체를 포함하고 어떤 단체를 누락한 기준이 무엇인지 해명하기 바랍니다.

 

2. 이 연구를 총회에서 다룰 때, 총회장이 '이대위 사안'이라고 언급하며 통과시킬 정도였으니 이 제안을 6개 단체에 대한 긍정적 차원의 연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연구를 제안하고 시행하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해명하기 바랍니다. 이 안건을 준비한 신학부의 부장 오정호 목사가 일부 언론에 파편적으로 밝힌 입장은 전혀 수긍되지 않으며, 공교단이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할 정도의 사안이라면 그에 준하는 사회적, 교단적 엄중한 사유가 있을 것이고 공적으로 못 밝힐 이유가 없습니다.

 

3. 6개 단체는 복음주의권의 교회 개혁, 사회 개혁의 대표적 중견 단체들이고,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주요 교단과 직간접적으로 협력하고 활동해 온지 이미 십여 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교단 산하의 성도들과 교회들과 오랜 기간 동역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교단 내부에서 모종의 문제제기가 있었다면, 이미 존재하는 다양한 대화 통로를 사용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단체와의 사전 소통이나 토론의 자리 한번 마련하지 않고, 마치 이단 연구를 하듯 총회 결의로 이런 연구를 하겠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예장합동은 상식적으로 거쳐야 할 단계와 절차를 건너뛰고 이런 식의 여론몰이를 하는 이유를 해명하기 바랍니다.

 

4. 6개 단체를 향해 이유를 알 수 없는 의혹을 제기하여 불명예를 초래하고, 사역과 협력에 불이익을 유발하는 악의적 행위를 하고서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공적인 해명을 회피하는 등 사안을 불분명하게 처리하지 않기를 요구합니다. 예장합동은 총회에서 이 사안을 설명이나 토론도 없이 35초만에 통과시켰는데, 이제라도 제대로 검토하여 연구안건 자체가 잘못이고 졸속 결의였다면 즉각 취소하고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2018920

 

복음주의권6개단체대책위원회

기독연구원느헤미야, 교회개혁실천연대, 성서한국, 좋은교사운동, 청어람ARMC, 복음과상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책출판] 교회 세습, 하지 맙시다 file 관리자 2016.05.31 25380
공지 교회개혁실천연대 사칭에 관한 공지 관리자 2016.03.03 25722
공지 [책출판] 한손에 잡히는 교회 재정 file 관리자 2015.01.19 45669
공지 [책출판] 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안내서 1 file 관리자 2014.03.03 56931
공지 [책출판] 바람직한 목회자 청빙 file 운영자 2013.08.22 54639
공지 [책출판] 건강한 교회의 기본, 모범정관 file 운영자 2013.08.22 58398
362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기도회 file 관리자 2018.10.16 12
361 [홍보] 부산교회개혁연대 종교개혁501주년기념포럼 file 관리자 2018.10.16 14
360 [성명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성명서 관리자 2018.10.16 15
359 11기 교회개혁제자훈련 수강생 모집 file 관리자 2018.10.04 382
» [질의서] 예장합동의 '복음주의권 6개 단체 조사 결의'에 대한 공개 질의서 관리자 2018.09.21 108
357 [논평] 명성교회 세습 바로잡은 총회 결정에 대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논평 file 관리자 2018.09.14 196
356 명성교회 세습 판결 반려를 촉구하는 총회 앞 집회 file 관리자 2018.09.07 157
355 2018 교단총회 참관단 모집합니다 file 관리자 2018.08.31 236
354 명성교회 세습반대 촛불문화제 file 관리자 2018.08.30 628
353 [홍보] 명성교회 세습반대 공동서명 프로젝트 file 관리자 2018.08.22 473
352 [논평]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의 판결은 잘못되었다 file 관리자 2018.08.08 2485
351 [성명서] 명성교회 청빙 결의 무효 소송에 대한 판결 지연 더 이상은 안 된다! 관리자 2018.08.07 487
350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상담 활동가 채용 공고[마감] file 관리자 2018.08.03 385
349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11차 총회 재판국 앞 시위 file 관리자 2018.08.01 490
348 교회개혁운동에 열정을 가진 활동가를 찾습니다[마감] file 관리자 2018.07.16 883
347 [성명서]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이웃, 난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관리자 2018.07.16 1126
346 목회자 소득 신고 지원을 위한 웹프로그램 P-Tax 발표 기자 간담회 관리자 2018.06.26 531
345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한 9차 총회 재판국 시위 안내 file 관리자 2018.06.24 499
344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상담 활동가 채용 공고[마감] file 관리자 2018.06.19 741
343 '교회 성폭력 해결을 위한 가이드 북' 출판을 위한 후원 안내 file 관리자 2018.06.19 63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 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개혁실천연대 | 0373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11길 19 돈의빌딩 2층 | 전화 02-741-2793 | 팩스 02-741-2794 | 이메일 protest@protest2002.org
Copyright ⓒ 2013 교회개혁실천연대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