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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와 김하나 목사에게 묻습니다!



개혁연대는 명성교회와 새노래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에게 아래의 내용으로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분명한 해명이 없을 시에는 기자회견과 교회 앞 침묵시위(3월 19일로 예정) 등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입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명성교회와 김하나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




1. 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을 둘러싸고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수년전부터 김삼환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승계한다는 의혹이 수차례 제기되어 왔습니다.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 시무 당시, 중요한 공식 행사 때마다 김삼환 목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후임자로 거론되어 왔습니다.


2. 그러던 차에, 명성교회가 속한 예장 통합 교단은 98회 총회에서 세습금지법을 채택하면서, 교회 세습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김하나 목사는 총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 이듬해 3월, 명성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경기도 하남에 새노래명성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명성교회 청빙위원회는 김삼환 목사 후임자 선정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행보를 취하지 않아, 합병 등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습을 마무리 하지 않겠나 하는 의혹과 우려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3. 최근 들어, 명성교회 청빙위원회가 김하나 목사를 후임자로 낙점하고, 청빙 절차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가까운 시일 내에 공동의회를 열어,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세습 의지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4. 개혁연대는 아래와 같이, 귀 교회와 김하나 목사의 입장 표명을 요청드립니다.


1) 교회를 아들이나 사위 등 혈족에게 대물림하여 세습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와 교회 재산을 사유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행위임을 인식하고 바른 길로 교인들을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당회와 청빙위원회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청빙위원회는 김하나 목사를 후임자로 낙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당회를 열어, 청빙을 강행하려는 것이 사실입니까? 사실이라면, 김하나 목사를 선정한 이유와 근거는 무엇이며, 청빙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언제인지, 청빙 기준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실 의향이 있는지 답변 요청드립니다.


2) 이번 결정에 있어, 김하나 목사의 의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명성교회는 지금이라도 성경적이고 공정한 원칙에 따라 후임자 선정과정에 돌입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논란을 잠재우고 명성교회와 새노래명성교회 교인들이 가지는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이 같은 혼선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김하나 목사는 세습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분명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다음 주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회신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기대하겠습니다.


5. 한 교회의 담임목회자를 모시는 일은 교회의 목회적 철학과 선교적 비전을 새롭게 빚어나가기 위한 실천의 첫걸음이자, 전 교인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귀 교회가 그간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감당해온 선한 사명과 역할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 청빙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나감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드러낼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박득훈, 박종운, 백종국, 방인성, 윤경아


  • 오직주님 2017.03.14 11:44
    어떠한 명분으로도 세습은 안됩니다
    세습된 명성교회 성도 10만명은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습니다
    김하나목사의 바른결정만이 명성교회와 한국교회를 살립니다!!
  • 오직주님2 2017.03.14 11:49
    "명성교회와 한국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이 왔으면 해서다. (아들 문제로) 제가 피해 입는 것은 괜찮지만 교회가 상처를 입으면 안 된다. 그리고 아들이 목회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 가서라도 할 수 있다. 물론 후임은 청빙위원회가 결정할 일이고 은퇴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월권(越權)일 수 있다. 하지만 저는 이 문제에 여운을 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김삼환 목사님의 조선일보 인터뷰내용입니다.
    김하나목사님께서 사역을 못해서 합병세습하는것인지요?
    명성교회도 살고 한국교회도 살리는 결단은 김삼환목사님만이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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