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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지난 개혁연대 활동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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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티타임] 전지적 참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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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수) 낮 3시, 개혁연대가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회원과의 티타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개혁연대와 오랫동안 교단총회 참관활동을 함께 했던 회원들과 만났는데요. 다음 달에 있을 교단총회를 앞두고 회원들의 한국교회를 향한 애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관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정리: 진지한 간사




Q. 교단총회 참관활동을 언제부터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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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권: 저는 화곡3동 작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평신도에요. 2007년도에 교회개혁제자훈련 2기를 수강하면서 개혁연대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해 9월에 처음으로 예장통합 총회를 참관했고, 그 후로도 청주, 원주, 서울 등 5년 동안 예장통합・고신 총회를 다녔어요.


- 권재희: 저는 2014년 예장통합을 처음으로 참관했어요. 평신도가 왜 교단총회에 가냐고 주변에서 물어볼 때, 제가 속한 교단이 궁금하고, 또 어떤 가르침을 교인들에게 주는 교단인지 이해하기 위해 간다고 말해요. 매년 9월에 총회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면서, 현장에는 못가도 인터넷 생중계라도 꼭 보고 있어요.


- 서동진: 저는 초창기부터 예장합동 총회를 주로 참관했어요. 10년은 더 넘은 것 같아요. 합동총회 분위기는 다른 교단보다 흥미진진해요. 총회가 일주일인데 하루를 참관하더라도 지루할 틈이 없어요. 항상 이슈가 많고 회의장 안이 소란스럽거든요. 그래서 집중을 해야 해요. 안건을 결정되는 게 순식간이거든요.


Q. 총회 직접 가서 보니 어떠셨나요? 특히 기억에 남은 결정사항이 있는지 궁금해요.


- 김성권: 교단총회가 우리의 일상에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참관했었어요. 그런데 직접 총회에 가서 보니, 총회와 개 교회간에 괴리가 느껴지더라고요. 사회적 이슈가 있었는데 전혀 다루지 않았던 거로 기억해요. 목사 위주의 안건들만 논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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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진: 합동에서 목회자 정년에 관한 안건에서 만 70세를 생일을 기준으로 할 것이냐, 해가 바뀌는 것으로 할 것이냐 등 논의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안건이 정년 연장하자는 것이었는데 결국 통과되지 않았어요. 또 하나는, 작년에 합동에서 목회자 소득세 안건 논의할 때, 한 목사가 이중장부를 쓰자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고, 다음날 발언에 대해 해명했던 기억이 나요.


Q. 이번 총회의 안건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올해 총회에 관심 있는 안건이 있나요?


- 권재희: 이번에 예장고신 안건에 올라온 김용의 선교사 이단성 논의에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명성교회 세습 문제도요. 세상에서는 기독교가 개독교라고 욕을 먹고 있어요. 그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세습지도를 봤는데, 이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우리도 마음이 아픈데 하나님은 어떤 마음일까요?


- 김성권: 어떤 목사님이 “자기의 일생을 청춘을 바쳐 세운 교회를 아들한테 주지 누구한테 주냐?”라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놀랐어요. 목사와 평신도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라도 세습방지법은 이번 총회에서 확실히 해야 될 안건입니다. 명성교회만이 문제가 아니니까요.


Q. 개혁연대가 2004년부터 참관활동을 해왔어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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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진: 총회를 평일에 하니까 일반 평신도는 참여할 수가 없죠. 어떤 분들은 총회가 있는지도 몰라요. 총회 결정사항을 알릴 필요가 있어요.


- 권재희: 주보에 결의안들을 기재했으면 좋겠어요. 한국교회는 주보에 모든 정보를 다 담잖아요. 그러면 평신도들이 관심을 가질 거에요.


- 김성권: 제직회 할 때 목사님에게 결과를 알려달라고 제안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이번에 명성교회가 이슈가 돼서 그런지, 교회 모임 안에서 총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궁금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와 신기했어요.


Q. 올해 교단총회에 기대하는 바를 말씀해주세요.


- 김성권: 명성교회는 대형교회를 떠나서 상징성이 있다고 봐요. 세습 문제는 그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꼭 반드시 총회에서 저지시켰으면 해요. 그리고 교단총회 참관운동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는데, 계속 잘됐으면 좋겠어요. 특히 청년 세대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것을 얻으려면 시간이나 육체적 부담 등 희생이 동반되는데, 한국교회를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권재희: 교단총회가 기독교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의식을 느끼고 관심을 가지면, 한국교회를 올바르게 세워갈 힘이 생길 테니까요. 그리고 특히 이번 총회에서 명성교회 문제는 세부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명성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고, 한국교회 미래에 대한 문제이니까요.




올해도, 교단총회를 지켜보는 눈이 되겠습니다. 교단 총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결정을 하는지 지켜보는 눈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의 다양한 시선과 불편한 외침이 총회를 바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70호 소식지 공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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